[공공데이터]지하철 2호선, 언제 어디서 타야 앉아서 갈 수 있을까?

코드 : https://github.com/1282saa/seoulmetro_line2_density

GitHub - 1282saa/seoulmetro_line2_density

 

 

 

 

 

 

2호선라인 출근 시간(8~9시)데이터를 시각화한 결과

가장 눈에띄게 승차한 인원이 많은 곳은 신림역 부근임을 확인할 수 있고, 잠실과 구의역도 그 뒤를 잇는다.

또한, 퇴근시간과 비교했을 때 강남역과, 시청역 부근에서 승차하는 인원은 매우 적은 것을 확인 가능하다.

 

따라서 2호선을 8~9시에 승차할 시 신림이나, 잠실역에서는 앉아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

반대로 시청역 부근이나 한강 이남 방배~잠실새내역 사이는 앉아가는 것을 조금이나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시각화한 결과가 뚜렷하기 때문에,

작은 원이 나타난 지하철역에서 승차 했을 시

앉아갈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하지만, 승차하는 인원이 적은 것이지 하차하는 인원도 적은 것은 아님을 생각해야한다.

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고 조금만 더 분석을 해보자

 

08시에서 09시 사이에 하차하는 인원의 데이터를 시각화했다.

 

승차 데이터와는 다르게 시청역 부근과 강남역 부근의 하차하는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 

또한 구로디지털 단지 부근 하차 인원도 많이 존재한다.

위 사진은 서초~삼성역 구간을 비교한 것이다.(좌측은 08~09시 승착 데이터 우측은 하차 데이터)

 

해당 구간의 승차인원은 소수이며, 하차 인원은 다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. 

 

앞으로, 2호선을 08~09시 사이에 타는 누군가가

앉아서 갈 수 있는 역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

승차하는 인원이 적고 하차하는 인원이 누적된 '삼성역'을 추천할 수 있다.

 

퇴근 시간 승차 데이터 결과

2호선 라인 퇴근 시간(18~19시)에 승차하는 인원은 전체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 

그중에서도 홍대입구역, 시청역, 성수역, 강남역~잠실역, 신도림~신림 구간이 많은 인원이 승차하는 곳이다.

 

시각화한 결과의 인사이트를 도출하자면,

퇴근 시간(18~19시)에는 2호선을 피하는 것이 심신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.

결국, 직장에서 퇴근을 하거나 학교를 마친 후 바로 집으로 향하지않고  술약속을 잡을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고 봐도 무방하다.

 



 

다시 한 눈에 18~19시 사이 승하차 하는 인원의 데이터를 확인해보자

 

승하차 인원이 공통으로 많은 역은 홍대입구역, 신림~신도림, 강남역, 잠실역이다. 

 

이 부근은 승차인원도 많고 하차인원도 많기 때문에

앉아서 가기를 원한다면 재빨리 줄을 서 가장 먼저 열차를 타야한다.

 

주의해야 하는 것은 하차 인원이 상당히 많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이며

인원들이 다 하차를 한 후에 승차를 하는 에티켓이 필요한 지하철역이다.

 

이어서,

승차 인원이 많고 하차인원이 없는 역은 시청역이다. 

이 부근에서는 앉아가는 것을 기대하기 쉽지 않으며

조금이라도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는

기대서 갈 수 있는 위치를 찾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.